아마도 대마도 여행 1일 차-12(대마도 쓰시마 이즈하라 숙소 추천 - 토요코인 이즈하라)
그리고 묵었던 호텔을 소개한다. 일본의 유명 호텔 체인인 토요코인.
대마도에는 한국인을 겨냥해서 2개의 토요코인이 있는데, 히타카츠와 이즈하라에 있다. 나는 이즈하라에서 묵었다.
토요코인 이즈하라가 대마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14층까지 있으니 엄청 큰 건물이다.
호텔에 들어가 보자.
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東橫INN 對馬 嚴原)
로비에는 당연하게 프런트가 있다. 종업원은 영어와 일본어를 모두 한다.
식당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로비가 식당이다. 아침에 여기에서 밥을 먹으면 된다.
잠옷은 객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로비에서 가져가야 한다.
평범한 토요코인의 잠옷이다.
그 옆에는 음료와 맥주를 파는 자판기가 있다. 맥주를 먹고 싶다면 바로 앞에 마트가 있으니 거기서 사 먹는 걸 추천한다.
그 옆에는 컴퓨터와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메니티는 요즘 호텔이 그렇듯이 로비에서 가져가게 되어 있다. 칫솔과 빗, 화장품 등이 있다.
그 옆에는 차와 신문을 볼 수 있게 해 놨다.
나는 11층의 방을 받았다.
아침은 6시 반부터 9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평범한 비즈니스호텔이다.
그럼 이제 방으로 들어가 보자. 생각보다 오래된 호텔임을 알 수 있다.
책상에는 드라이기와 휴지, 전화기, 거울이 있고,
그 아래에는 전기 포트와 컵이 있다.
성경과 불경, 자기 개발서도 있다..
그리고 화장실 겸 욕실. 일본의 호텔답게 깔끔하다.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준다.
탁자. 여기서 술을 많이 먹었다.
당연히 슬리퍼도 주는데,
당연히 물은 안 준다. 그래도 냉장고와 금고 다 있다.
토요코인 이즈하라 11층에서 본 야경. 이즈하라는 정말 아담한 마을이다.
그리고 아침에 본 풍경
이런 호텔이 하루 밤에 9만 원 정도다.
참고로 주차는 호텔 뒤에 주차장이 있으나, 미리 예약한 경우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닌 경우에는 호텔 앞의 쇼핑몰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데, 밤 새해서 600엔 정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