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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100년의 역사를 가진 증평역, 기차 시간표(23년 5월)

빈빈뱅 2023. 7. 21. 22:18

증평에 잠시 마실나왔다가, 증평역에도 구경을 간다.

 

 

증평역은 증평읍내와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져있는데, 증평역으로 가는 길은 역으로 가는 길답게 역전로이다.

증평역 역전로

증평역에 다 가서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거의 다 온것이다. 참고로 증평역엔 매점이 없으니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이 편의점을 이용해야 한다.

증평역 편의점

그리고 도착한 증평역. 증평, 괴산지역의 시내버스 출발점이다.

증평역

충북선 증평역. 이 건물은 1980년에 만들어졌다.

증평역

그 앞에는 증평군 관광안내도가 있다. 

증평역 증평군 관광안내도

증평역 앞 풍경. 

증평역 앞 풍경

정면에서 바라 본 증평역

증평역

증평역 앞에는 택시가 많아서 택시 걱정할 일은 없다.

증평역 앞 택시

그리고 증평역 역명판

증평역

증평에는 37사단이 있기 때문에 군인 수요도 많다. 증평역을 봤을 때 오른쪽에 증평역 여행장병라운지, 증평 TMO가 있다. 

증평역 TMO

해바라기로 증평역

해바라기로 증평역

증평역은 원래 청안역으로 시작했지만, 1945년 증평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원래 증평읍내에 있었으나 1980년 충북선 복선화 과정에서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증평역 이야기

증평역은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한다.

증평역 맞이방 개방시간, 역사 안내도

그럼 이제 들어가보자. 내부엔  표 사는 곳과 스마트 도서관이 있다.

증평역 내부

반대쪽엔 스토리웨이가 운영하는 자판기가 있다. 매점은 없다.

증평역 매점

기차를 타려면 표를 사야지.

증평역 표사는 곳

내부인 신용카드 전용 무인 발매기와 유인 매표소가 같이 있다.

증평역 매표소

증평역 기차시간표. 충북선 열차청주 방면으로 하루에 11대가 다닌다. 그중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는 1대, 대전으로 가는 열차는 10대다. 대전으로 가는 열차 중에서 2대는 동대구까지 간다.

제천 방면으로는 11대 다니는데, 2대는 영주까지 간다.  

하루에 2대 다니는 동대구-영주 열차는 충북종단열차인데, 충청북도가 단양에서 영동을 철도로 잇기 위해 제안한 열차이다. 충청북도에선 이 열차를 위해 1년에 16억원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 짤릴지 모른다.

증평역 기차시간표

운임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선에서 북쪽으론 충주 주덕, 남쪽으론 조치원역까지 무궁화호 기본요금 2600원이다. 열차가 싸긴 하다. 서울까지는 10,700원, 제천까지는 5400원이다.

증평역 요금표

매표소 옆에는 도서관이 있다.

증평역 도서관

다만 사람이 있진 않고,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증평역 도서관

증평역 스마트도서관은 2023년 5월 1일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다.

증평역 스마트도서관

그리고 아까 본 증평역 시내버스 시간표. 괴산엔 기차 역이 없기에 괴산으로 가는 버스가 많다. 하루에 1대 다니는 꼴이다.

증평역 시내버스 시간표

그리고 증평 행복드림 버스가 다니는데, 관광버스인가..

증평 행복드림 버스

나가서 역을 더 살펴보려고 했지만, 출입문은 열차 출발 10분전에만 개방한다.

증평역 출입문 개방시간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귀여운 치즈 고양이가 증평역을 지키고 있다. 사람이 만져도 배를 깐다.

이윽고 기차타는 곳으로의 문이 열렸다.

증평역 기차타는 곳

증평역 타는 곳 - 가까운 쪽이 제천 방면이다.

증평역 기차타는 곳

반대쪽에 증평역 역명판이 보인다.

증평역 기차타는 곳

기차타는 곳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 화물선과 제천방면

증평역 기차타는 곳

제천, 영주, 강릉 방면 승강장

증평역 승강장

뒤에서 본 증평역

증평역

증평역 역명판. 도안역과 내수역은 기차가 서지 않는다.

증평역 역명판

증평역

증평역

제천방면 증평역 역명판

증평역 역명판

그리고 청주방면 승강장

증평역 승강장

조치원, 대전, 서울 방면이다.

증평역 플랫폼

증평, Jeungpyeong, 曾坪

증평역

증평역 달대형 역명판

증평역 달대형 역명판

그리고 화물을 취급하는 플랫폼도 있다.

증평역 화물

그리고 증평역의 역사를 보여주듯 철도청 시절 역명판이 있다. 위의 역명판이 요즘의 디자인이라면, 검정바탕의 흰 글씨가 철도청 시절의 역명판이다. KORAIL 자리에는 철도청 마크가 있었다.

증평역 철도청 역명판

반대쪽 제천방면에도 있다.

증평역 철도청 역명판

뒤에서 상하행선 역명판을 같이 담았다.

증평역 철도청 역명판

사진을 더 찍으려고 했는데 열차가 들어온다.

증평역 철도청 역명판

철도청 역명판과 함께.

증평역 무궁화호

최근 무궁화호 객차 폐차로 인해 충북선 무궁화호도 칸이 줄어들었다. 이날도 입석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2023년 5월 21일에 다녀온 증평역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7.21.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