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23년 9월)
3일간의 공주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공주 내려갈 땐 기차를 이용했으니, 올라갈 땐 버스를 이용한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은 공주 신관동에 있어, 공주 신시가지로의 접근이 편하다.
특히 공주대학교는 바로 앞에 있는 수준.
백제와 관련한 유적들을 보기에도 편하다. 강만 건너면 공산성이 있고, 무령왕릉 등지로 가는 버스도 있다.
다만 주변 상권은 크지 않다.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신관동 상권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터미널에 주차장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터미널은 자가용으로의 접근이 어렵지만, 공주는 터미널 건물에 주차장이 같이 있다. 마중, 배웅에도 편하다.
터미널 주차비도 30분에 600원, 10분당 250원, 하루 최대 15000원으로 싼 편이다.
또 차가 없어도 터미널 앞에 택시와
자전거(이름이 백제씽씽이다)가 있으니 공주 여행의 시작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럼 이제 터미널로 들어가볼까.
일단 버스 표를 사야지.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고, 무인발권기만 있다.
버스는 역시 인근의 최대 도시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가장 많다. 30분에 1대는 다닌다.
첫차는 오전 7시, 막차는 밤 9시 반이다. 유성까진 3900원, 대전 복합터미널은 5600원이다.
또 인근의 작은 도시로도 가는데, 당진과 홍성은 하루에 2대, 서산은 3대 다닌다. 당진까진 7500원, 홍성까진 8300원, 서산까진 9700원이다.
청양은 보령을 가는 버스가 경유해서 가기 때문에 많이 다닌다. 하루에 13대 다니고, 청양까진 5600원, 보령까진 9600원이다. 요즘 뜨고 있는 예산은 하루에 7번 다닌다.
그리고 충남 제1의 도시 천안으로는 17번 다닌다. 첫차는 아침 7시 20분, 막차는 밤 9시다. 천안까지 6700워이다.
이 터미널의 유일한 고속버스 노선인 서울경부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23번 다닌다. 30분에 1대 다니는 꼴. 서울까지 일반으로 9300원, 우등으론 13700원이다. 프리미엄은 16600원이다.
서울남부로 가는 시외버스는 06:20, 12:30, 18:10으로 하루에 3대만 다닌다. 가격은 우등 13600원이다.
동서울은 그나마 7번 다닌다. 가격은 우등 14700원이다.
세종시로는 청주와 동서울 등으로 가는 버스가 세종을 경유해서 간다. 공주에서 청주는 하루에 6번 다닌다. 세종까진 2300원, 청주는 7100원이다.
그리고 다른 지방 도시. 인천공항은 새벽 3시 50분에 버스가 있고, 나머지는 07:10, 11:10, 13:50, 16:00, 18:30에 있다.
인천은 하루에 9번, 성남은 3번, 광주와 고양은 4번 다닌다.
인천공항까진 우등 24100원, 인천은 18800원, 수원은 15300원, 성남은 13300원, 광주는 18600원, 고양은 20000원이다.
그럼 이제 내부를 둘러볼까.
터미널 안에는 여러 편익시설이 있는데, 쌍둥이네 김밥집과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에선 간단히 먹을 거리를 살 수 있다.
카페도 있어,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관광의 도시답게 관광안내소가 있다. 사람이 없던 공주역의 그것과는 다르다.
공주-세종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근데 공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공주하면 밤! 공주 특산품을 파는 곳도 있으니, 선물을 사기에 좋다.
그리고 버스타는 곳 쪽에는 책을 파는 곳도 있다.
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물품보관함도 있다.
그럼 이제 버스를 타볼까
부지가 꽤 넓다.
충남의 대표 버스회사 금남고속
부여로 가는 삼흥고속이 있다.
공주 출장도 이렇게 끝났다.
2023년 9월 8일에 다녀온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23.10.02. /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