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엔 칭다오 한 잔: 칭다오 여행 1일 차-2(칭다오 호텔 추천 '샹그릴라 칭다오' 香格里拉大酒店 青岛)
늦은 시간에 도착한만큼 숙소에서 잘 쉬어야지.
이번 여행은 기념일에 맞게 좋은 숙소를 잡았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샹그릴라'
사실 중국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난 하루에 15만원 정도에 예약한 것으로 기억한다.
고급호텔인 만큼 로비부터 으리으리하다.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했지만,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다. 가기 전에 정보에선 영어가 안통한다고 했는데, 영어도 잘 통했다.
체크인을 하면 객실까지 안내해주고, 짐도 들어준다.
내가 예약한 방은 신관(밸리윙 valley wing) 이그제큐티브 킹이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천천히 둘러볼까.
방도 넓고, 침대도 넓다.
색이 안어울릴듯 어울리는 쇼파도 넉넉히 있고
업무를 보기에 좋은 책상도 있다.
하지만 나는 업무가 아니라 티비를 볼 거다.
그 아래에는 미니바와 금고, 전기포트가 있다.
그리고 화장실과 세면대.
욕조가 밖에 있는 것은 조금 부끄럽지만, 세면대도 2개라 편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다.
칫솔과 치약, 면도기는 자체 어메니티로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숨겨진 화장실과 샤워실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록시땅 제품이다.
비누도 록시땅이다.
드라이기 역시 잘 있다.
옷장도 열어볼까. 다리미와 샤워 가운이 있다.
슬리퍼와 구두 홀더도 있다.
그리고 먹을 거를 더 볼까.
차와 커피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쇼파 앞에 있는 탁자에 있는 음료는 칭다오 지역 음료수로, 무료다.
탄산수, 레몬 소다, 콜란데, 맛은 미묘하다.
정확한 이름은 라오산(崂山). 원래 광천수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본 풍경. 완전 현대식 도시인 칭다오다.
반대쪽으로는 바다가 살짝 보이는데, 사진이 없네.
그리고 로비에 있던 트리. 크리스마스에 오길 잘 했다.
그럼 이제 칭다오 여행을 시작해볼까.
호텔을 나오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칭다오 같은 호텔이다.
새로운 건물이 밸리 윙이다.
그리고 구관
샹그릴라 칭다오.
길 건너서 본 호텔
좋은 호텔에서 좋은 여행을 시작한다.
다음에 와도 다시 오고 싶은 호텔이고, 누군가 칭다오에 간다면 꼭 추천할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