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엔 칭다오 한 잔: 칭다오 여행 2일 차-4(소어산 공원 小鱼山公园)
小鱼山公园
캉유웨이 생가 답사를 마치고, 조금만 올라가면 소어산 공원이 나온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이 일대에 고가들이 많다.
소어산 입구에는 연대 커피가 있는데, 여기도 유명한 듯. 한국어 메뉴도 앞에 걸어놨다.
오랜 시간을 간직한 커피집의 낭만이 있다.
그리고 소어산 공원.
소어산 공원에 들어가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중국은 어디를 들어가려면 QR코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내 알리페이에 문제가 생겼다.나는 분명 한국에서 알리페이를 설정하고 왔는데, 안쓴다고 사라진듯. 사실 캉유웨이 생가에서도 뭘 찍으라고 했었는데 우리가 한국인인 걸 안 관리인이 그냥 들여보내줬었다.
그 생각이 나서 관리인에게 '나는 한국인이고, 중국 핸드폰이 없다'라고 했는데 관리인은 '여기 한국인 많이 오고, 다들 핸드폰 있는데, 왜 너는 없냐. 안 된다'며 퇴짜를 놓았다. 힝..
다행히 J의 알리페이는 살아 있었고, 2명도 가능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
무사히 들어왔다.
소어산 공원에선 칭다오의 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앞의 산은 신호산이고, 정상의 빨간 돔이 있는 건물이 특징이다. 산 중턱의 멋진 건물은 칭다오 영빈관이다.
그리고 반대쪽은 칭다오 신시가지
소어산 공원을 둘러보니 이상한 조각이 있는데,
소어산의 소개가 나와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소어산 소개>
원래는 이름이 없었지만, 칭다오가 설립된 후에는 관아산이라고 불렸습니다.
독일 시기에는 산둥 남쪽 비탈에 총독 임시 관저를 건설하고, 산시 남쪽 비탈에 도로를 건설하여 아리라가라고 불렀습니다.
1923년에 어산로로 이름이 바뀌면서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934년, 산 정상에 불학 강당이 세워졌고, 이름은 "잔산정사"입니다.
1939년 칭다오 시향 24경에서 샤오위산은 어산 범패라고 불리며 이 때문에
그리고 이름을 날렸습니다.
1959년, 잔산 정사는 거의 붕괴 직전에 철거되어 유적지만 남았습니다.
1985년, 소어산에 산터우 공원이 건설되었으며, 건축 면적은 800제곱미터로 칭다오시 최초의 민족 고전 펑거 정원 공원이었습니다. 이곳은 '바다'를 주제로 건축 설계를 진행하여 '물고기'의 문양과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공원 내에는 높이 18미터, 3층 팔각으로 처마를 메운 '람조각'이 있으며, 동서 양측에는 각각 '옹취정'과 '벽파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세 곳의 현판은 모두 예술 거장 오작인이 쓴 것입니다. 공원 내 곡랑 벽에는 세 폭의 벽화가 장식되어 있으며, 디자인 의미는 깊습니다.
상형문자 " 소어산"으로 구성된 산표지 한 점과 대형 도자기 판자 컬러 벽화 "팔선 과해"와 "포송령 우주" 두 점.
2001년 시정부는 '칭다오 10경'의 선정을 주도했으며 샤오위산의 '위산해월'이 그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소어산 자체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함의를 '산록수,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의 아름다운 경치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합리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난구는 탐조각, 벽파정, 옹취정 등 주요 건물 및 관광지 녹지 식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하여 경관 효과와 생태적 이익을 새로운 수준과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전망은 탑 위에 올라가서 해야지. 이제 올라가볼까. 이 탑의 이름은 '람조각'이다.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식민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면서도, 미래 도시다운 모습도 있는 칭다오.
멀리 보이는 탑은 TV타워다.
운동장처럼 보이는 것은 역시 운동장. 멀리 보이는 신도시가 특징적이다.
사진의 검은 점들과 칭다오 여행을 함께할 예정
해수욕장도 가까이 있는 도시가 부럽다.
내려가면서 본 경치. 멀리 칭다오 잔교도 보인다.
바닷가에 주황색 지붕 건물이 줄지어 있다. 아름다운 도시군.
아마도 벽파정일 건물.
통일성을 가진 건물이 아름답다.
아마도 사각 정자가 옹취정
온고지신의 도시랄까. 이게 중국이랄까.
칭다오 도시 전체를 보며 중국 칭다오 여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