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황리단길과 가까운 경주 시내 가성비 숙소 추천: 가야 미니 호텔
경주는 자주 오는 편이지만, 그때마다 숙소가 있었다. 친구 집에서 자거나, 숙소가 있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숙소는 보문관광단지 쪽이었고, 시내 숙소는 없었다. 이번 경주 여행을 짜면서, 경주 시내와 황리단길 근처 숙소를 알아봤는데, 대부분 한옥 독채 였고, 가성비 숙소는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 찾은 깔끔하고 괜찮은 숙소. '가야 미니 호텔'
대릉원 후문에 있는 황남빵과 구 경주역 사이이니 경주 여행하기 딱 좋은 숙소다.
대릉원이나 쪽샘,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등과 가까워 경주에 남은 신라의 숨결을 느끼기 좋다.
근데 이름은 왜 가야지...
<가야미니호텔>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801-7(황오동 302-2)
전화번호: 054-777-0334
가격도 1박(2인실) 8만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관광지인 경주에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주차 공간도 호텔 앞에 많아서 여유롭게 할 수 있다.
호텔은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 있는데, 체크인은 본관에서 한다.
체크인하러 가면, 대면과 비대면으로 체크인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기계도 큼지막하게 있어 어렵지 않다.
한켠에는 나영석피디의 싸인이 있는데, 강식당 촬영팀이 여기서 묵었다고 한다.
나영석 피디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신묘한 힘.
체크인하면, 별관으로 가야한다. 10m 밖에 안떨어져 있다.
본관의 후문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거의 바로 옆에 별관이 있다.
새로 개관했는지, 건물이 깔끔하다.
그럼 이제 내 방으로 가볼까. 4층을 받았다.
복도는 좁다.
가야미니호텔 더블. 약간 좁은 듯 하지만, 2명이서 자는데 부족함 없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
기본 정보를 보면, 체크아웃은 11시이고, 애견은 같이 올 수 없다.
침대는 푹신하니 잘 있고,
그 앞으론 티비도 큼지막하게 있다.
티비 아래에는 기본 일화용품이 있는데, 칫솔과 치약이 있다. 요즘 숙소에는 이거 안주는 경우가 많은데, 참 좋다.
침대 옆에는 화장대로 쓸 수 있는 작은 책상과 옷장이 있다.
왼쪽 위 장에는 드라이기가, 긴 옷장에는 샤워 가운이 있다.
냉장고 안에는 물도 있다. 있을 건 다 있다.
그럼 이제 화장실로 가볼까. 화장실도 깔끔하고, 수건도 잘 마련되어 있다.
기본적인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는 호텔답게 잘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뷰. 이번에는 길쪽이라 뷰가 그렇게 좋진 않았다. 어차피 반대쪽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조용하니 정겨운 매력이 있었다.
종합해보면, 황리단길의 복잡함은 없지만, 경주 시내와 가까운 숙소. 경주 여행하기 좋은 숙소이다. 특히 주변이 번화가가 아니라서 가족들, 아이들을 동반했을 때 좋을 듯.
다음에 와도 방문할 의향이 있다.
2024년 3월 22일~24일에 다녀온 가야미니호텔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6.26. /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