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인천 버스의 중심지: 인천종합터미널 주차와 시간표(24년 7월)
인천 송도에서의 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인천터미널은 서울로 돌아올 때 이용했지만, 인천에서의 첫날 저녁을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동에서 먹었으니 기록해둔다.
인천터미널은 인천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이다.
인천교통공사 인천종합터미널
자가용을 갖고 인천종합터미널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5분 무료 회차, 30분에 1200원이다. 1일에 12000원이다. 마중과 배웅에만 무료로 회차할 수 있겠다. 10분도 아니고, 5분이라니. 야뱍하다.
택시타는 곳이 있지만, 택시가 많이 없다. 다들 구월동 쪽에서 타는 듯
이제 터미널로 들어가볼까. 인천종합터미널
건물이 큰 것처럼 터미널 대합실도 크다. 역시 광역시의 터미널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을 제외한 6대 터미널 중 하나라고.
입구에서 돌아보면 최근 커진 인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
내부 시설을 살펴보자. 물품보관함은 2개 있는데, 하나는 화장실 쪽에 있다. 요금은 소형 2천원, 중형 3천원, 대형 4천원이다.
그 옆에는 인천관광안내소와 카페, 던킨도너츠가 있다. 반대쪽으론 분식집과 약국도 있다.
그리고 터미널 안쪽, 버스타는 곳 쪽에는 화장품과 소품 가게가 있고, 터미널의 필수 장소 편의점이 있다.
또다른 물품보관함은 이쪽에 있다. 요금은 위의 보관함과 같다.
그럼 이제 표를 사고 시간표를 볼까. 큰 터미널 답게 무인발권기와 유인매표소가 같이 있다.
인천버스터미널 시간표. 우선 수도권.
인천터미널에서 동서울은 출근시간에 집중되어있다. 05시 40분이 첫차고, 아침에는 30분 간격으로 다니지만, 출근길 시간이 지나면 1시간에 1대 다닌다. 저녁 7시가 막차다. 반대로 동서울발 인천행 막차는 오후 9시까지 있다.
인천에서 성남도 05시 30분 첫차지만, 오후8시 반 까지 다닌다. 서울보다 많이 다니네.
그리고 인천의 하늘길 관문,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행버스(6777-1번)은 05시 20분 첫차, 오후 7시 30분이 막차다. 송도경유 버스 시간은 30~150분 간격으로 다닌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도 다니니 공항으로 가는 길은 다양할 듯.
그리고 파주 금촌으로 가는 3000번 버스와 고양 일산 킨텍스로 가는 3030번 버스도 있었는데, 운행 중단되었다.
그리고 강원권으로 가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
속초로 가는 고속버스는 하루 8대 다니는데, 2대에 1대로 프리미엄도 다닌다. 다만 7월 한정으로 시간표에 변동이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인천터미널에서 충청권으로 가는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간표
충청의 대표도시 대전으로 가는 고속버스 시간표. 월~목과 금요일, 주말 시간표가 다르다.
인천에 충청도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말 답게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많다. 보통 6시 첫차고, 주말에는 오후11시까지 버스가 다닌다.
용인이나 충주, 안성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하루에 6대 정도씩 다닌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있는 대학은 학생 할인이 되니, 통학해도 괜찮겠다.
인천터미널에서 호남권으로 가는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간표
광주로 가는 버스 시간표. 주중과 주말 시간이 다르다. 오전 6시 첫차고, 평일에는 밤10시, 주말에는 밤11시까지 다닌다.
전주로 가는 버스도 아침 6시 첫차, 밤 10시 10분에 막차가 있다. 동광양은 하루에 1대, 오후 3시에 다닌다.
인천터미널에서 영남권으로 가는 시외버스, 고속버스
인천터미널에서 부산 노포동은 도시의 규모에 비해 적게 다닌다. 운행거리가 멀어서 그런가. 아침 7시 첫차, 밤 9시 막차로 2시간에 1대 다닌다.
인천터미널에서 동대구는 아침 6시 20분 첫차, 밤 10시 막차다. 일찍다니고, 늦게 끊기지만, 배차간격이 길어 하루에 7대만 다닌다.
그리고 운행중단된 노선들. 버스터미널 노선이 줄어드는게 실감난다.
큰 터미널답게 노선도 많았다. 그럼 승차장도 구경해볼까. 승차홈도 크다. 호남과 충청권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네.
앞번호는 고속버스와 수도권 버스가 쓴다.
그리고 인천도시철도 노선도. 언제 인천에 철도가 이렇게 많이 생겼지.
인천터미널 구경을 마쳤으니, 인천을 즐겨야지. 구월동으로 넘어가서 신나는 인천 여행을 시작했다. 화려한 구월동의 밤거리는 꺼지지 않았다.
2024년 7월 12일에 다녀온 인천종합버스터미널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8.17.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