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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선사 4(도선사 마애불입상摩崖佛立像, 명부전, 12지신상)

빈빈뱅 2023. 1. 1. 19:11

도선사 대웅전 옆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그 옆에 도선사의 영험함을 담은 마애불입상이 있다. 

도선사 바위
도선사 바위

참회도량으로 써있는 곳으로 간다.

도선사 참회도량

올라와서 본 도선사 대웅전

도선사 대웅전

불기 2528년(1984년)에 석불전 확장 공사가 끝났다고 한다.

국태민안불법중흥발원 석불전확장불사준공

실제로 들어가면 마애입상 앞에 기도하는 곳이 있다.

도선사 마애불입상

도선사 마애불입상은 높이가 8.43m이라고 한다.

도선사 마애불입상

얼굴이 넓적하고 사각형이다. 눈은 큼직하고 코는 뭉뚝하여 귀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 전반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도선사 마애불입상 얼굴

신라에 도선대사가 손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도선사 마애불입상

한 쪽에 탑도 있다.

도선사 마애불입상 탑

기도를 하고, 다른 전각을 보러 간다. 주로 대웅전의 오른쪽에 있다. 우선 올라오면서 봤던 명부전으로 간다. 

가는 길에 윤장대가 있다.

도선사 윤장대

윤장대는 불교경전을 안에 두고 손잡이를 돌려가며 불경을 외는 장치다.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윤장대 옆에는 명부전이 있다.

도선사 명부전
도선사 명부전 현판

명부전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지장보살을 모신다. 도선사의 명부전은 박정희와 정주영의 위패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운데에는 지장보살님이 계신다.

도선사 명부전

지장보살님을 봤을 때 오른쪽에 故정주영 회장 내외의 영정과 위패가 있다.

故정주영 회장이 도선사의 신도여서 불사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도선사 故정주영 회장 영정과 위패

왼쪽에는 故박정희 대통령과 故육영수 여사의 영정과 위패가 있다. 故육영수 여사가 이 절의 신도였다고 한다. 또 반야굴에서 보았듯이 박정희 대통령이 청담대사를 존경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론 한국 불교의 역사와도 관련할 것이다.

도선사 故박정희 대통령과 故육영수 여사의 영정과 위패

그리고 대웅전 앞에는 도선사에서 가장 큰 건물인 호국참회원이 있다. 도선사 입구에서 보이는 가장 큰 건물이다.

도선사 호국참회원

현판이 호국과 참회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도선사 호국참회원 현판

위에서 보면 단층 건물이지만, 아래에서 보면 큰 건물이다.

도선사 호국참회원

호국참회원의 반대편에는 12지신상의 조각이 있다.

도선사 12지신상

가운데에는 대원본존지장보살이 계신다.

도선사 대원본존지장보살

그리고 그 옆에는 범종각이 있다.

도선사 범종루
도선사 범종각 현판

그리고 서울이 내려 보이는 곳에 청담대사와 관련한 공간이 있다.

도선사 청담대사

청담대사와 관련한 장소를 보러 가자.

해가 지고 있고, 셔틀버스가 얼마 안남았기에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