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23년 1월)
순천은 전남 동부의 교통 중심지다. 남해안의 중앙에 있고, 철도로는 전라선과 경전선이 환승한다. 버스로는 전남 동부의 대도시인 여수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대부분 순천을 경유한다. 또 전라도에서 출발한 버스가 경상도로 갈 때 순천을 경유하는 버스가 많다.
또 순천만, 낙안읍성 등 관광지로 순천이 부각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터미널 건물은 낡은 편이다.
터미널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마중, 배웅나가기 편리하다. 터미널이 도심에 있어서 차량 혼잡을 막기 위해서 넓은 주차장을 마련한 것 같다. 한복 입은 아기 벽화가 눈에 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요금은 30분에 1000원, 하루에 20,000원이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오래된 티가 난다.
순천버스터미널 안에는 매점이 없지만, 세븐일레븐이 2개나 있다. 던킨도너츠도 있다.
도착홈 쪽에는 물품보관함도 있다. 역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큰 도시의 터미널이지만, 매표소는 따로 없고, 무인발권기만 있다. 대신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제 순천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보자.
우선 호남의 대도시 광주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3대만 적혀있는 것에 의아할 수 있다. 그러나 광주로 가는 차는 수시로 있고, 첫차가 오전 6시 20분, 막차가 오후 11시에 있다는 것이다. 티머니고 어플을 통해 확인해보니 순천에서 광주로 가는 차는 30분에 1대 정도 있다. 일반 기준으로 8000원이다.
순천에서 목포로 가는 시외버스는 첫차 6시 50분, 막차 오후 8시 10분에 있다. 1시간에 1대 정도로 있다. 요금은 일반기준 10,800원이다.
그리고 호남의 터미널이지만, 마산, 경주, 포항, 진주, 울산 등 영남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적혀있다. 마산, 포항, 경주 등지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대, 진주는 5대 다닌다.
그리고 시외버스를 더 보자. 여기에 적힌 시간표는 비좌석제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없다. 부산(사상)은 첫차 7시 10분, 막차 오후 8시 30분을 포함하여 하루에 10대 이상 다닌다. 1시간에 1대는 다닌다.
순천에서 고흥은 첫차 5시 40분, 막차 오후 10시 10분으로 30분에 1대 정도 다닌다. 요금은 일반 기준 8300원이다.
또 순천에서 목포로 가는 비좌석제 버스도 있는데, 하루에 6대 다닌다. 경유지가 많으니 참고해야 한다. 순천에서 해남은 첫차 6시 40분, 막차 오후 7시 30분으로 생각보다 많이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순천에서 목포, 해남으로 가는 버스가 순천에서 벌교, 보성, 장흥, 강진 등을 같이 운행하기에 전남에서 중요하다.
한편 순천에서 여천/여수가는 버스 첫차는 6시 5분, 막차는 오후 11시50분인데, 수시로 다닌다. 비좌석제라 티머니고에서도 확인이 안된다. 그러나 순천터미널에 있어보니 거짓말 조금 보태어 10분에 1번 꼴로 여천 여수 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여천까진 3700원, 여수까진 4700원이다.
순천에서 구례가는 버스는 첫차 6시 45분, 막차 오후 8시 55분이다. 약 30~1시간에 1대 다닌다. 요금은 5000원이다.
그러나 같은 호남이어도 전주, 남원으로 가는 버스는 거의 없는 편이다. 전라선 기차가 잘 다녀서 그럴 것이다.
그리고 이제 고속버스다. 서울(강남 센트럴시티)로 가는 버스 첫차는 5시 4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에 있다. 약 1시간에 1대 정도로 다닌다. 그 다음 많은 차는 부산으로 가는 차로 노포동으로 가는 버스는 첫차 7시 20분, 막차는 오후 7시 30분이다. 사상으로 가는 버스는 첫차 10시 10분, 막차는 오후 6시지만 이 차는 일요일에만 운행하고, 평일에는 오후 3시 10분이 막차다. 사상으로 가려면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순천에서 수원으로 가는 버스도 하루에 4대, 인천으로 가는 버스는 주말에 하루 3대 다닌다.
순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0시 55분, 1시 55분, 11시 10분에 있다. 시간을 보아하니 여수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순천에도 들렸다가 가는 모양이다.
그리고 순천터미널 기준 요금표.
그리고 순천에 정류장이 있었으니, 신대지구 정류장이다. 서울, 인천 방면에서 오고 가면서 들린다. 동순천IC 인근에 있다. 신대지구 정류장 버스 승하차 시간도 올려놓는다. 서울로 갈 때는 10시 30분과 오후 4시 50분, 인천으로 갈 때는 11시 10분과 오후 6시 30분에 탈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버스를 타러 가보자. 고속버스가 앞 쪽이 순서다. 고속버스만 천장에도 표시를 해주었다.
반면 숫자가 뒤로 가면서 시외버스고, 잘 안다니는 버스가 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은 작지만 강한 터미널이었다.
2023년 1월 23일에 다녀온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1.25.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