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2(등용문, 해탈문, 대웅보전)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면 평길과 만나는 곳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향일암이 만들어진 전설과 관련있는 거북이 머리도 있고
저 멀리는 남해다.
거북이가 향일암을 지켜준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등용문이 나온다.
기도 명당인 향일암에서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져 용이 된다는 의미이다.
문 가운데에는 여의주도 있다.
그리고 커다란 바위가 나오는데, 해탈문이다.
그 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생각보다 좁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길로는 향일암에 올라만 갈 수 있다. 내려오는 길은 다른 쪽에 있다.
해탈문을 나와서도 바위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가는 길에 만난 비둘기
그러나 역시 향일암을 상징하는 동물을 거북이다. 거북이마다 묵주가 걸려있다.
거북이들과 더 올라가면 대웅보전이 나온다. 그 앞이 생각보다 좁다.
사실 향일암은 2009년 화재로 대웅보전 인근이 모두 불에 타고 다시 지은 거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33관음성지 인장은 대웅보전 옆 기도접수처에서 받을 수 있다.
건물 이름은 영구암(靈龜庵)이다
이 건물이 종무소 역할도 한다.
한국33관음성지순례 제12호 향일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