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자주오는 안양
안양에 언제까지 올지 모르지만, 안양에서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안양의 터미널이다. 경기 남부의 대도시중 하나인만큼 지방으로 가는 터미널이 잘 되어있을 것 같지만 건물도, 노선도 초라할 정도다. 안양에서 일 마치고 바로 놀러가기 불편하다.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은 안양역 바로 앞에 있다.

안양역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은 안양역 앞 로타리 한 구석에 있다. 정신없는 곳에 있다는 의미의 사진.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

 

안양역 앞에서 바로 건널수는 없고, 지하상가를 통해 건너가면 된다. 9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정류장이다.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가는 길

 

9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정류장인데, 이 임시 건물이 정류장 전부다.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내부도 단촐하다.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내부

매점도 따로 없고, 무인 발권기가 정류장의 전부다. 정확힌 일주일에 5일만 운영하는 듯.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내부

덕분에 승차권 발권방법이 많은 곳에 써있다.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발권기
승차권 발권방법

화장실도 없는 터미널은 처음이다.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 화장실

 

그리고 안양역 시외버스 정류장 시간표. 단촐하다. 
기지시, 당진, 서산을 경유해 태안으로 가는 버스가 가장 많다. 왜지..?

안양에서 당진 버스


청주로 가는 버스도 많은 편이지만, 운행 횟수가 줄고있다.

안양에서 청주 버스

 

대전행 하루에 5번 다닌다. 세종을 경유하는 버스는 하루에 1대 다닌다.

안양에서 대전 버스

그리고 안산 경유 영광, 목포행

안양에서 목포 버스

광주, 군산, 익산행은 전면 중단이다.

안양에서 광주 버스

 

요금은 당진까지 성인 기준 일반 7400원, 우등 9600원이다. 청주는 우등만 다니는데, 성인 13600원이다. 시간표만 보고는 몰랐는데, 운임표를 보니 보령, 증평, 고양, 부천 등지로 가는 버스도 있었던 것 같다.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 요금표

앞의 안양역이 유독 커보인다.

안양역

퇴근하고 1시간을 기달려 청주에 내려갔다. 버스가 더 많으면 좋겠다. 지금 정류장 뒤 부지를 터미널로 쓴다고 하니 앞으로는 기대해봐야지.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

 

2024년 6월 12일에 다녀온 안양역 시외버스정류장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24.06.20. /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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