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진주이야기만 쓰는 것 같아서 잠시 고양 삼송으로 올라왔다.
삼송역, 고양 스타필드 화덕피자 맛집 '쁘로발로'
일산에 갔던 J를 삼송역에서 만나고, 어머님의 금일봉을 받아 즐거운 저녁시간.
J의 추천으로 삼송역 최고 맛집 '쁘로발로'에 왔다.
쁘로발로(Provalo)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도3길 42 1층(삼송동 11-14)
영업시간: 수~일 11:30 ~ 21:30
휴식시간: 14:30 ~ 17:00
라스트 오더: 13:45 / 20:30
대표 주소: www.instagram.com/provalo_samsong
전화번호: 02-6425-6066
식당이 창릉천 변에 있어서 혼잡하지 않고, 분위기도 좋다.
대신 주차는 조금 불편한데, 좁은 길을 따라 와야 한다.
고양 삼송동 이탈리안 식당은 여기 추천할 듯. 쁘로발로
맛있는 집 답게 예약이 필요하고, 안했다면 웨이팅이 필수다.
웨이팅은 식당 앞에 있는 종이에 인원 수와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고, 자리가 나면 전화가 오는 방식이다.
2번 했는데 안받으면 취소된다. 웨이팅 리스트에는 02로 온다고 했는데, 나는 010으로 왔다. 예약을 했다면 전화를 잘 받아야 한다.
앞에 3팀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내부는 4인 테이블 10개 정도 있었나. 내부 분위기도 좋다.
메뉴는 이탈리안 식당답게 파스타, 리조토, 피자로 이루어져있다. 다 맛있어 보이지만 시그니쳐 메뉴 위주로 시킨다.
그리고 특별한 날인 만큼 와인도 한 병 주문한다.
그리고 기본 테이블 구성. 커지는 물티슈와 식기.
와인이 먼저 나온다. 이번에 주문한 와인은 보르도, 도멘 오뜨 브랑드.
그리고 식전빵이 바로 나와서 같이 먹었다.
식전빵이 같이 나오는 스프레드가 정말 맛있었다.
버터와 트러플과 설탕이 어우러진 맛.
식전빵을 다 먹고도, 피자 도우와 같이 먹었다.
빵을 다 먹고 와인을 즐기고 있으면 음식이 나온다. 피자와 파스타가 거의 동시에 나왔다.
피자는 시그니쳐 메뉴인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24000원)
화덕에 구운 피자라 도우가 쫄깃하고 맛있었다.
프로슈토의 짠맛을 루꼴라가 중화시겨줘서 아주 맛있었다.
같이 나오는 피클도 다 먹었다.
그리고 파스타는 빠나 스파게티니(21000원)
수제 베이컨이 두툼하지만 부드러웠다.
피자와 파스타 모두 정말 맛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을 정도다.
특별한 날 J와 함께 맛있는 식당에 가서 행복한 하루였다.
배부르게 먹고, 창릉천을 걸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삼송이 언제 이렇게 됐는지, 삼송에 살아도 좋겠단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의 미래도 그려보았다.
2024년 10월 13일에 다녀온 쁘로발로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1.17. /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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