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 부산 차이나타운 대표 만두 맛집: 신발원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부산 차이나타운.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신발원(新發園)이다.
신발원
영업 요일과 시간: 월,수,목,금,토,일 11:00 ~ 20:00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5년 전인가? 소개 받고 엄청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부산하면 여기 만두가 생각날 정도.
부산의 대표맛집 답게 엄청난 대기 시간을 자랑한다.
11시에 영업을 시작함에도 10시가 넘어서면 웨이팅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오픈런하는 만두집이다.
이번엔 마음 먹고 와서 09시 반 정도에 와서 대기 명단 1번으로 올렸다.
여기서 살펴보는 신발원 웨이팅 참고사항
- 오픈은 11시 이지만, 10시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
- 대기 명단을 언제 내놓으시는진 모르겠지만, 09시 20분 정도에 가니 1번으로 대기를 올릴 수 있었다.
- 대기 10팀이 약 1시간 정도다.
전에 왔을 땐 없었는데, 하얀색이 인상적인 신관이 생겼다.
본관과 신관 나눠서 대기를 받진 않는다.
대기하면서 주문을 바로하지는 않는다.
그래고 메뉴를 보니 전에 없던 마라만두가 생겼다.
역시 2023년 대한민국은 마라 열풍이었다.
고기만두는 5알에 5000원, 군만두는 5알에 6000원이다. 새우만두는 4알에 6000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면 앞에서 기다릴 필요 없다.
언제 빠질지 모르는 상황이면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겠지만, 아직 오픈 전이니 주변을 둘러보았다.
부산 옛사진이 있어서 조금 보았다.
그리고 오픈 시간이 가까원 식당 앞으로 갔는데, 더운 날씨에도 사람이 많았다.
아 그리고, 포장전용 키오스크도 있는데
내가 간 날만 그런지 작동을 안하고 있었다.
포장할 때는 찐 것과 아닌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듯.
11시 정각이 되면 대기 명단에서 차례대로 이름을 부른다.
나는 1번이었으니 바로 들어갔다.
본관으로 가고 싶었는데, 신관으로 안내해주었다. 뭐 신관은 안가봤으니,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들어간다.
신발원 신관은 역시 깨끗하다.
본관은 어떨지 몰라도, 단무지, 단무지 그릇, 간장 그릇은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위생에 자부심이 있는지, 주방을 다 열어놨다.
그럼 이제 안심하고 먹어볼까
이번엔 새우교자, 군만두, 마라만두를 시켰다.
순서도 새우, 군만두, 마라만두 순서로 나왔었다.
새우교자는 찜통에
군만두는 나무 그릇에 담아주는데,,,
쓰다보니 또 먹고 싶다. 빠삭한 튀김 옷에 촉촉한 만두
이거 먹으러 부산간다고 해도 인정할 수 있는 맛이다.
마라만두는 플라스틱 접시에 담아 준다.
군만두 많이 먹었다.
신발원 마라만두는 먹어본 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웠다.
개인적으론 마라만두보단 새우교자나 고기만두가 맛있다.
본연의 맛을 즐겨야지.
이렇게 쓰다보니 고기만두를 안먹은 것이 아쉽네.
만두 몇 알 먹겠다고 몇 시간 기다릴 수 있다.
다음에도 일찍 신발원에 대기 명단 적어놓고 먹어야겠다.
2023년 8월 26일에 다녀온 부산 신발원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3.06. /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