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진주 제일의 육회비빔밥 맛집: 제일식당
진주에 왔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진주에 올때마다 먹는 음식이 2개 있는데, 하나는 진주비빔밥이고, 다른 하나는 진주 냉면이다.
진주 비빔밥은 나물에 육회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제일식당, 천황식당 등 유명한 식당이 몇 곳 있다.
나는 진주 중앙시장에 있는 '제일식당' 비빔밥을 자주 먹는다.
제일식당
주소: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길 37-8 (대안동 8-49)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전화번호: 055-741-5591
휴무일: 둘째, 넷째 월요일
제일식당은 진주 중앙시장에 있다. 시장 안이라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먹자골목 지도도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다.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 끝에 제일식당이 있다.
참고로 식당 앞에 평상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많은 시간 대엔 대기도 생긴다.
내력이 느껴지는 간판.
현대의 맛집 기준 블루리본서베이에도 계속 선정되는 집이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도 소개된 유명 맛집.
안으로 들어가면 유명인의 싸인이 더 있다.
옛날 옛날부터 티비에 나온 집이다. 전뭐시깽이도 왔었다.
식당은 2층까지 있는데, 1층엔 자리가 많이 없고, 2층에 자리가 많았다.
우리도 2층으로 갔다.
제일식당 메뉴판
인기 메뉴 육회비빔밥은 작은 것은 1만원, 큰 것은 1만 2천원이다.
이곳의 선지해장국도 유명한데, 8천원이다.
육회비빔밥 큰 것과 선지국밥은 가려져 있는데, 유등축제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그런가.
우리는 육회비빔밥 소를 2개 시켰다. 아는 맛이라 더 기다려진다.
기다리면서 보는 진주 제일식당 해장국 이야기.
괜히 원산지 표지판도 본다.
기다리고 있으면기본 반찬과 동치미를 먼저 주신다.
같이 나오는 진미채에 자꾸 손이 간다.
그리고 바로 비빔밥도 주신다.
뜨끈한 선지해장국 국물도 같이 나온다. 해장국 국물을 맛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 옆에 오신 현지인은 해장국을 시키려고 했지만, 축제기간엔 선지해장국을 따로 안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워 하셨다. 해장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진주 비빔밥을 처음 알았을땐 다시 물어봤다. "전주가 아니고 진주!" 그런데 진주에도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이 있을 줄이야. 육회에 맛있는 나물이 같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살아있는 채소가 아니라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든든하다.
육회를 못먹는 사람들에겐 고기를 익혀서도 준다고 하니, 진주에 간다면 적극 추천이다.
오늘도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
2024년 10월 18일에 다녀온 진주 제일식당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1.07. /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