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교토: 교토 여행 1일 차-4(교토역 근처 닭꼬치집 '츠지야(つじや)'
비는 오는데, 가려고 했던 오코노미야키 집이 라스트오더가 지났단다.
그래서 숙소에서 제공해준 인근 맛집 지도를 참고해서 주변에 숯불닭꼬치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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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가 조용한 동네라서 식당이나 술집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발견한 츠지야
하치조구치점이라는 걸 보니 교토도 안에 다른 지점도 있나보다.
京都 炭火串焼つじや - 교토 숯불꼬치구이 츠지야
예약 없이 늦게가서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자리는 넓은 듯. 3층까지 식당이 사용하나보다.
넓은 2층을 두고, 우리는 1층에 앉았다. 내부는 이런 식이다. 교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고치집인듯
토리아에즈 나마비루를 시키고, 프레모르 생맥이라니.
메뉴를 본다. 앞부분은 거의 광고로, 교토지역 '토종닭'을 사용한다고.
본격적으로 메뉴를 보면, 3종 모듬 950엔, 5종 모듬은 1100엔, 츠지야 특제 츠쿠네(완자)가 개당 350엔이다. 그외 닭꼬치는 개당 200~300엔 사이.
꼬치구이 뿐만 아니라 튀김이네 샐러드 안주도 있다.
코스요리도 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술.
선토리 프리미엄몰츠는 600엔, 아사히 스파드라이와 삿포로 아카호시 병은 650엔이다. 가격을 생각하니 맥주가 작아보이네.
와인이랑 샴페인도 있다. 하지만 나는 맥주파.
그리고 안주 더. 디저트랑 오늘의 추천 안주가 있다.
교토 레몬 츄하이는 먹고 싶네
그리고 하치조구치점 추천 일본주. 하지만 역시 나는 맥주파다.
주문은 QR로 하는데, 이것 저것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닭가슴살 가라아게(개당 100엔)이다.
말해 뭐해. 치킨은 언제나 맛있다.
그리고 나온 닭껍질 만두(680엔)
이게 그렇게 맛있었다.
어쩔 수 없지. 프레모루 한 잔 더
그리고 닭꼬치 5종 세트가 나왔다.
정확히 어떤 부위인진 모르겠다.
아마도 닭목살(세세리, せせり), 닭안심(사사미, ささみ), 닭꼬리뼈(본지리, ぼんじり) 겠지.
그리고 닭 연골(난코츠, なんこつ)랑 닭가슴살(무네, むね)인듯.
별 수 있나. 술도 마셔야지. 이번엔 삿포로 병맥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츠쿠네(つくね)와 계란노른자도 시켰다. 노른자가 탱탱하네. 이것도 맛있었다.
역시 먹는 게 남는 거다. 테바사키도 먹을 걸.
잘 먹었어도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숙소와서 야키소바에 맥주를 또 먹었다.
스프링밸리 맥주가 엄청 맛있었다.
그래도 아직 일본 온 것 같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