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나고야 1일 차-5(노리타케 정원ノリタケの森)
23년 2월 나고야 여행 1일 차 - 노리타케 정원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에서 노리타케 정원으로 간다.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다.
노리타케 정원 역시 근대 산업과 관련있는 장소다. 1904년 노리타케라는 일본의 도자기 회사가 만들어졌고, 나고야의 이곳에는 공장이 만들어졌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나 공장부지에 공원을 만들어 노리타케의 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본어로는 노리타케노 모리라고 한다. 노리타케의 숲이라는 뜻이다.
겨울에다가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쓸쓸하기도 하다. 그러나 입장료가 없어 아이들과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많다.
이 굴뚝은 총 6개 인데, 도자기 소성용 가마 굴뚝의 흔적이라고 한다.
그 앞에는 이온몰도 있다.
붉은 벽돌로 만든 이 건물은 공장건물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도자기를 전시하고, 팔기도 한다.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도자기를 팔고 있었다. 조금 더 알고보니 크게 3개의 영역으로 나뉘는데, 먼저 프레스티지 영역이다. 설명에 따르면 창업 이래 축적한 기술을 발휘한 곳으로, 고급 도자기를 판다. 새해를 맞이하여 인형도 도자기로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아웃렛. 여기에도 예쁜 도자기들이 많았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지역에선 도자기와 함께 조리 용품이나 잡화를 판다.
어떤 영역이 뭔진 모르겠고, 예쁘고 귀여운 도자기들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토토로 캐릭터가 그려진 도자기들
마녀배달부 키키가 그려진 찻잔도 있다.
도자기 구경하다보니 벌써 해가 저물었다.
노리타케가 어떤 곳이라는 걸 더 자세히 알려주면 좋았겠다. 지금은 도자기 판매장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내가 밤에 와서 그런가. 다음에 또 와봐야지!
그럼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