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이 생기기 전에, 정확힌 청주역이 청주 외곽으로 이사한 이후로 청주는 철도 교통의 불모지였다.
청주역에서 서울가는 기차가 하루에 1대 뿐이라는 점은 이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는 청주역이 청주 도심과 너무 멀다는 것도 한 몫하는데, 청주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청주역이 아니라 오근장역이다.
오근장역의 위치는 청주시청에서 약 6.5km 떨어진 곳에 있다.
오근장역에 있는 청주시 관광안내도를 보면, 더 실감난다.
하지만 충북선상에 있는 역 답게 많이 크지는 못했다. 오근장역 앞에도 큰 상권은 없는 상황.
오근장역을 앞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다.
신용카드 전용이고, 무료회차 10분에, 기본 30분에 500원, 10분당 200원, 1일에 8000원이다.
그리고 앞에는 오근장 TMO가 있다. 근처 청주공항에 공군 비행장이 있으니, 있을만 하다.
실제로 오근장역에선 공군 비행장으로 들어가는 선로가 있다.
특별하게 승강기 교체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역으로 들어가볼까.
맞이방은 6시부터 밤 11시 10분까지 개방한다.
오근장역은 그렇게 크진 않다.
안에 매점은 없고, 자동판매기만 2대 있다.
화장실은 개성있다.
매표소는 들어가서 왼쪽에 있다.
흔한 역처럼 무인발권기과 유인 매표소가 같이 있다.
그리고 오근장역 기준 여객운임표와 열차시간표
위에서 말했듯이 서울은 하루에 1대 다니고, 대전 혹은 제천으로가는 열차가 많다.
그래도 다른 지방선에 비하면 많이 다니는 편이다.
그럼 이제 기차타러 가야지
한켠에 있는 오근장역 소개
9월 1일부터 ITX-마음이 신규 운행한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뒤로하고, 기차타러 간다.
1번 승강장이 대전, 조치원방면, 2번 승강장이 제천방면이다.
조치원, 대전, 서울방면의 1번
제천, 영주, ?? 방면의 2번 승강장
??는 아마 강릉이지 않을까
참 한가로운 풍경이다.
나는 서울로 가니 1번 승강장이다.
(사실 2일에 나눠서 오근장역을 방문했다.)
뒤에서 본 오근장역
오근장역 1번 승강장 고객대기실
오근장역 행선지
오근장
Ogeunjang
梧根場
역 한쪽에는 화물을 위한 플랫폼이 있다.
제천 방면 선로
여기로 곧 내가 탈 열차가 온다.
비행기를 타면 빠르겠지.. 오근장역은 청주공항과 가깝다.
얼마 안있어 내가 탈 열차가 들어왔다.
2023년 9월 2일에 다녀온 오근장역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24.03.06. / 빈빈뱅 올림
'맛 따라 멋 따라 > 대전, 세종,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청주] 맛있는 빵과 커피가 거기에: 무심천 뷰 카페 ‘데어 데어’ (12) | 2024.11.08 |
---|---|
[충북 청주]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율량동 최고 카페: 멍드 (1) | 2024.06.02 |
[충남 공주] 백제로 가는 역: KTX 공주역 시간표(23년 9월) (1) | 2024.03.02 |
[충남 공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23년 9월) (2) | 2023.10.02 |
[충남 당진] 삽교천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23년 6월) (0) | 202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