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대웅전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계시는 석상. 배가 만질만질하다.
그리고 대웅전이 나온다.
그 앞엔 도선이가 앉아 있다.
현판을 찍으려고 했지만, 등이 있어 찍기 쉽지 않다.
대웅전으로 들어가보자
대웅전을 한 바퀴 도는데, 대웅전 뒤에는 불화를 담는 궤가 있었다.
시주자 명단에 아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옆에 삼성각으로 간다.
도선사 삼성각에선 칠성여래불과 월광불, 일광불이 중심에 있다.
그리고 왼쪽엔 나반존자상이 있다.
나반존자는 독성(獨聖)이라고도 불린다. 도선사의 나반존자상은 1900년경에 색을 칠하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었다고 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6나한상의 모습과 비슷해서 16나한 중 한 분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오른쪽에는 산신님이 계신다.
삼성각을 나와 올라가면 도선사에서 유명한 마애상이 나오지만 다시 내려가서 절의 구석을 더 본다.
내려가는 길에 있던 양초와 공양미 자판기.
우선 도선사 반야굴般若窟을 본다.
내부에는 십일면관세음보살이 계신다.
석굴암 복원 불사 당시에 쌍용그룹 김성곤 회장이 시주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엔 청와대에 모시려고 하였으나, 청담대종사의 법력을 존경한 박정희의 주선으로 도선사에 모시게 되었다. 다음 글에 올리겠지만 도선사는 박정희와 연이 깊다.
더 옆으로 가면 일심광명각一心光明閣이 있다. 어떤 용도인진 잘 모르겠다.
그 옆으로는 도선사 평화의 진신보탑이 있다. 크고 웅장하다.
또 그 뒤로는 알 수 없는 인왕상들이 있다. 도선사 안내도에도 안나와있다.
중국의 어느 절과 교류하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거기를 지키는 코끼리
이제 다시 마애불을 보러 간다. 다시 보니 북한산에 도선사가 안겨있다.
도선사의 영험함을 갖고 있는 마애불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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