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사는 선禪과 교敎 모두에 능통한 스님이었다. 해방 이후 비구와 대처의 갈등에서 오늘날 조계종을 세운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나아가 이를 다른 스님들에게 알리고 스스로도 수행한 사람이었다. 한편으론 박정희 정권에서 국민교육헌장 자문위원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도선사에서 입적하였다.
그런 탓에 도선사에는 청담대사를 기리는 시설이 많다.
우선 청담대사 석상
계단을 하나 더 올라가면 청담대사를 기리는 비석도 있다.
모든 불심을 밝히고, 종정을 도와 종교를 이은 조계종정의 청담대사를 기리는 비석이다.
한 단을 더 올라가면 청담대사의 사리탑이 있다.
청담대사와 한국 불교를 생각하며 내려온다. 사실 버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정신없이 내려간다.
청담대사는 서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해가 지고 있다. 하루의 해도, 2022년도
내려오면서 지장보살 앞의 고양이를 찾았지만, 없다.
무사히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렇게 2022년 마지막 한국33관음성지 순례를 잘 마무리했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다녀야지.
2022년 12월 29일에 다녀온 도선사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23.01.01.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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