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철도문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구)진주역, 일호광장
커피를 마시러, 진주 여행도 할 겸 방문한 진주 철도문화공원
진주역은 2012년에 칠암동에서 가좌동으로 이사했는데, 진주 철도문화공원은 구 진주역 자리에 만들어진 복합 문화공간이다. 현재의 진주역에 관해선 지난 포스팅 참조.
2024.10.22 - [맛 따라 멋 따라/부산, 울산, 경남] - [경남 진주] 앞으로 더 커질 날을 기대하는 진주역, 시간표(24년 10월)
철도문화공원에는 철도 관련 전시와 특별 전시실이 있고,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진주역 차량정비고도 있어 방문했다.
과거엔 진주역이 있던 곳이라 교통의 중심지였다.
역 주변이었음을 보여주는 여관과 슈퍼들.
2012년까지 역 건물로 사용한 곳은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 되었다.
여기도 하모, 저기도 하모다.
전시실은 월요일은 휴관이고,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들어가면, 과거 열차시간표를 비롯, 역처럼 꾸며놨다.
역무원이 일하는 것 처럼 영상도 만들어져 있다.
진주 철도와 관련한 상설 전시실.
들어가볼까. 들어가면 천장이 눈에 띄는데, 50년대 만들어질 당시의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휜 나무도 그냥 썼네.
그 외에도 진주역 과거 사진이나, 쉽게 볼 수 없는 사진들을 전시해놨다.
한국 철도에서 진주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도 있다. 진주역 운행 계통과 연혁을 보여준다.
그리고 빛으로 보는 진주역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면
진주역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진주역과 관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역 정비를 할 때 모습과 과거에 사용한 통표도 있다.
진주역 통표라니..
그리고 아이들 체험 코너로 철도 적성검사도 있다. 모니터로 직접 해볼수도 있다.
그리고 진주역 관련 기사를 모아놓은 코너도 있다.
나가면서는 차량정비고와 관련한 전시도 있다.
그럼 진짜 진주차량정비고를 보러 가야지.
일호광장에서 열차를 타러 나가면 차량정비고가 보인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도 오고, 축제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오른쪽 위의 구멍이 6.25전쟁 당시 상흔이라고 한다.
1925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내부는 마찬가지로 목조 건축.
차량을 잘 볼 수 있게 내려가는 곳도 있다.
옆으로도 건물이 이어지는데, 창고나 관련 시설로 사용했겠지.
차량정비고에서 나오면 무궁화호 객차가 이어진다. 적절하게 전시해놨네.
뒤에서 본 일호광장 진주역
당시 진주역 역명판을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철도 시설인 전차대
비가 너무 많이 온다. 하모가 좋아하겠군.
철도문화공원
공원을 구경하고 나가면서 다시 본 구 진주역의 흔적.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구경을 잘 못했다.
여기 공원자리에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사온다고 하니, 다음에 또 와야지.
2024년 10월 18일에 다녀온 진주 철도문화공원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1.15. / 빈빈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