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12월이지. 11월을 돌아볼까.
11월 1일 금요일.
광주 출장. 퇴사하고 갔는데, 회사사람들이랑만 놀았다.
그리고 스카웃 제의가 왔다.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이려나.
11월 5일 화요일
백수 인생을 즐긴다. J를 동대문에서 만나 가을을 즐겼다.
J는 동기들이랑 저녁을 먹었고, 나는 NS와 만나 샤브샤브를 먹었다.
11월 7일 목요일 ~ 11월 8일 금요일
청주에 다녀왔다. 형에게 선물도 받고, 같이 저녁도 먹었다. 아마 이쯔음 부터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있어서 이때 기록은 빨리 올렸다. 청주에서 올라와서는 J를 고속터미널에서 만나 맛있는 맥주를 먹었다. 교토행이 결정되었다.
11월 10일 일요일 ~ 11월 14일 목요일.
교토에 다녀왔다. 갑자기 간 교토라서 준비는 부족했고,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J와 함께라서 행복했다. 중간에는 교토에서 유학중인 s칼도 만났다. 교토 이야기도 차근차근 올리고 있으니, 정리를 잘 해야지.
그리고 잊고 있었던 우리 동네. 드디어 고요한 천장산이군.
천장산로의 통행이 통제되었다. 우수암거 공사를 한다고. 덕분에 아파트 단지 사이로 새로운 길이 뚫렸다. 아파트 입주가 얼마 안남은 듯. 이 동네를 떠날때도 되었나보다.
그리고 구)롯데마트 999, 현)롯데 프레시&델리가 폐업했다. 롯데 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여파인가.
11월 27일 수요일.
첫눈이 매우 강하게 내렸다. 가는 가을이 아쉽나. 덕분에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앞에 있던 벚나무와 향나무가 쓰러졌다. 오늘 가보니 전지작업도 다 했던데. 기후 위기가 눈 앞으로 온 것 같다.
11월 30일 토요일
동기 결혼식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언제 세월이 흘러서 동기가 결혼을 하지.
결혼식 마치고 동기들과 술 한잔도 했다.
퇴사를 하고 집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 사진이 많이 없네.
역시 집에만 있으면 아쉽다.
12월은 열심히 공부해야지.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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