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전 앞에는 석조(石槽)가 있다.

법주사 석조

높이 1.3m, 길이 4.46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조라고 한다. 쌀 80가마가 들어간다고 한다.

법주사 석조

아래에 구멍이 있어 물을 담아두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0호다.

보은 법주사 석조 설명.

또 물을 담은 것과 관련한 문화재가 있는데, 바로 석련지石蓮池다.

법주사 석련지

마치 연꽃이 떠 있는 모습이다.

법주사 석련지

난간의 기둥은 색이 조금 다르다. 불국사 다보탑과 비슷하다고 한다.

법주사 석련지
보은 법주사 석련지 설명

 

그리고 석련지 옆에는 당간지주가 있다.

법주사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고려 목종 7년(1006년)에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당간은 당백전을 만들기 위해 수탈당했고, 1972년에 복원했다고 한다.

보은 법주사 당간지주 설명

새로 만들었어도 잘 어울린다.

보은 법주사 당간지주

이제 법주사를 나간다. 나가는데 어떤 바위 위에 탑이 있다.

법주사 탑

그리고 그 바위 아래에는 마애여래의상이 있다.

법주사 마애여래의상
법주사 마애여래의상

고려시대 초기의 얼굴이라고 한다. 허리는 엄청 잘록하시다.

법주사 마애여래의상

고려시대의 마애불로 보물 제216호이다.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설명

바위 이름은 추래암이라고 한다.

법주사 바위
법주사 마애여래의상

여길 지나면 부도가 나온다.

법주사 부도
법주사 부도비

여길 지나면 이제 법주사는 끝난다. 바위를 지나간다.

법주사 안녕

그러면 법주사에 딸린 수정암(水晶庵)이 나온다.

수정암
수정암 현판

의심나면 다시보고 수상하면 신고하자

수정암 간첩신고

수정암은 규모가 꽤 큰 암자다.

수정암

법주사와 역사를 같이하고, 1973년에 대부분의 건물을 중건하였다. 전통사찰 제36호다.

수정암 극락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 있다고 하는데, 못봤다.

수정암 극락전
수정암 극락전 현판
보은 법주사 수정암 석조여래좌상 설명

수정암에서 나오면 다시 법주사 일주문이 나온다.

법주사 일주문

이제 법주사는 끝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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