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오른편에 금산사 당간지주가 있다.

당간지주는 깃발을 메는 장대를 지지하는 기둥을 말한다.

보물로 지정됐고, 금산사의 문화재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약 8세기 후반의 것.

금산사 당간지주
금산사 당간지주

당간지주를 지나 절의 중심 영역을 들어간다.

절의 중심 영역의 문 역할을 하는 것이 보제루(普濟樓)이다.

보제는 널리 중생을 극락세계로 이끈다는 뜻이라고 한다.

금산사 보제루
보제루 현판

보제루의 밑을 지나면 금산사의 중심이다.

그 전에 나는 종무소에 가서 한국33관음성지 도장을 받는다.

금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다.

금산사 종무소
청풍명월
한국33관음성지 제7호 금산사

금산사는 한국33관음성지 도장을 직접 찍어주신다.

말씀 드리면 직접 찍을 수도 있을 듯(?)

 

이제 보제루 아래를 통과해 금산사의 세계로 들어간다.

보제루 안을 개산 1400주년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개산 1400주년 기념관

요즘 논란인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이다.

누군가 없애자고 할까봐 한 장 더 찍어놓았다.

개산천사백주년기념관

 

이제 금산사의 중심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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