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의 중심 영역을 살펴본다.
금산사의 중심인 대적광전(大寂光殿).
다섯 부처와, 여섯 보살을 모시고 있기에 상당히 크다.
지금의 대적광전은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1990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이태원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화재 전의 사진을 문화재청에서 찾을 수 있었다. (1987년에 나온 금산사 실측조사보고서를 참고)
역시 중심에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모시고 있다.
대적광전 앞에는 탑과 석련대, 노주가 있다.
금산사의 규모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먼저 6각 다층 석탑. 보물 제27호이다.
이렇게 여러 층으로 구성된 탑은 처음이다.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양식이라고 한다.
점판암으로 만들어 탑이 가맣다.
여러모로 신기한 탑.
위쪽에는 부처님이 새겨져있다.
육각다층석탑과 미륵전
다음은 석련대(보물 제 23호)
원래 불상을 올려놓는 연꽃 모양의 받침대이지만 지금은 그 받침만 남아있다.
원래 위치도 알 수 없다고..
그리고 금산사 노주(보물 제22호)
이건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모른다고 한다. 공양과 관련했을 거라고 추정할 뿐.
좌대 위에 보주가 있어 노주라고 한다.
이제 나머지 전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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