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전에서 방등계단과 탑으로 올라간다.
올라와서 본 나한전과 조사전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금산사 방등계단(보물 제26호)
방등계단은 사리탑 형식의 계단으로, 기단과 사리탑을 합친 완벽한 형태다.
이곳에서 출가자와 재가자의 수계의식을 했다고 한다.
방등계단 주위엔 돌로 만든 여러 신장상(神將像)이 있다.
탑을 지키는 석상인데, 너무 귀엽다. 블로그 메인 사진으로도 선정했다.
기단에는 불상도 조각되어 있다.
금산사 5층석탑(보물 제25호)과 사리탑
고려시대에 세운 탑이고, 원래 9층이었는데, 5층만 남았다고 한다.
오층석탑 앞에 서면 금산사가 다 보인다. 역시 미륵전에 무게가 있다.
그리고 적멸보궁이 있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에 직접 예불을 드리는 전각이다.
따라서 안에는 불상이나 불화가 따로 없고, 궁(宮)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에서 미륵전 내려가는 곳에도 단풍이 많이 들었다.
이제 해가 거의 졌다.
남은 부분을 어서 보고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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