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빈빈뱅 두 번째 포스팅.
2023년 5월에 다녀온 일본 대마도対馬島
기대하지 않았던 대마도 여행.
여름 정도엔 아마도 대마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마도가는 배를 예약했다.
3달만의 다시 찾는 일본이고, 6년만에 찾은 대마도, 나가사키현 쓰시마시다.
그 동안 일본 불매운동도 있었고, 코로나, 대마도에서의 혐한 이슈가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
오늘 여행의 시작은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카카오 맵에선 초량역에서 걸어가라고 했는데, 부산역에서 걸어가는 편이 좋다.
초량역에서 무서운 지하보도와 공사중인 큰 길을 건너 도착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 앞의 모습. 아직은 아무 것도 없지만, 개발이 끝나면 상전벽해하겠지.
앞의 큰 빌딩은 협성 마리나이고, 멀리 용두산 타워도 보인다.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오사카와 시모노세키는 위험하니 가면 안되나.. 다행히 내가 갈 대마도(쓰시마) 히타카츠는 그런 말이 없다.
2015년에 새로 준공했다.
바다가 미래다. 부산항이 국력이다.
거의 다 왔다.
2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2층은 도착, 입국장이다.
출국 층으로 간다고 입국 층 사진은 많이 안찍었다. 정각 8시 였네.
모든 배가 정상 운항이다. 대마도로 가는 배가 니나호와 팬스타쓰시마링크 2편이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다.
단체 여행객도 생겼다.
1년 전만해도 바빴을 해외감염병 신고 센터와
전에 대마도 갔을 때 탄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 사무실도 있다.
이번에 대마도로 타고갈 배는 니나호다. 내가 타고 갈 니나호 사무실.
한국에서 대마도로 갈 때는 티켓에 세금이 포함이지만,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돌아올 때에는 현금으로 세금을 준비해야 한다. 2000엔이니 과소비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니나호를 이용할 임산부는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 32~36주 이하의 임산부는 탑승제한, 37주 이상의 임산부는 탑승불가다.
티켓을 받고 출국장으로 간다.
내가 거의 마지막이었다.
천장에 있는 물고기
단체 여행객을 먼저 들여보냈다. 같은 배를 타고 갈 사람들이라 대마도에서 자주 만났다.
보안구역을 통과하면 면세구역이 나온다.
외국으로 가는 배가 있는 만큼 면세점도 있다.
있을 건 다 있다. 롯데면세점 백화점이나 온라인에서 산 물건을 여기서 받을 수 있다. 배로 출국하는 경우 티켓을 e-티켓이 따로 없어서 언제 어디서 출항하는지, 어떤 배를 타는지 알면 면세품을 살 수 있다.
카페도 있다.
나는 면세품을 살 것이 없으니 경치나 구경한다. 부산 문현동 쪽이다.
안내문도 읽는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곤약젤리를 들고 오면 안된다.
채소, 고기 등도 가지고 올 수 없다. 고양님 츄르도 금지다.
어느덧 시간이 되어 게이트가 열린다. 니나호는 2번 게이트를 이용했다.
NI620호 09시 10분에 출발한다.
시간이 되어 배를 타러 간다. 일본으로 가는 여러 배가 있다. 시모노세키(下關)로 가는 부관훼리 성희호가 있다. 뒤에는 오사카(大阪)로 가는 팬스타 드림호다.
부관훼리 성희호에 비하면 내가 탈 니나호는 쪼꼬미다.
대마도로 가는 배는 같은 곳에서 탄다.
귀여운 니나호.
따로 올라갈 필요 없이 바로 배를 탈 수 있다.
니나호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앞에서 찍고 싶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나이드신 산악회가 대다수고, 생각보다 외국인도 몇 명 있다.
배에서 면제품과 간단한 커피도 판다.
배의 내부 구조.
배가 출발하기 전에만 갑판에 갈 수 있다.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의 뒷 모습
다시 본 부관훼리 성희호. 언젠간 타야지
부산항대교도 보인다.
이제 배가 출발한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진 1시간 반이 걸린다.
부산 영도 태종대를 지나간다.
부산항 방파제를 지나고, 물보라를 만들면서 달려간다.
이쯤이면 망망대해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대마도에 도착한다. GPS로 확인해보니 1시간 30분 보다는 조금 더 걸린다. 부산항대교부터 측정했으니 1시간 45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항로로만 따지만 70km 정도 걸린다. 시속 45km 정도로 가는 샘이다.
역시 급한 한국인들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수속하러 간다. 사람이 몰려 수속하는 데도 오래 걸린다.
수속하고 나온 대마도 히타카츠항(比田勝港)
관광안내소도 있다.
자연과 신비의 섬 쓰시마!!
이제 본격적인 대마도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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