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다 해수욕장에 더 있고 싶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원래 가장 먼저 가려고 했던 토노사키(殿崎) 공원을 간다.
가는 길에 보인 미우다 해수욕장 전망. 여기 정도에서 본 경치다.
다시 봐도 물이 진짜 맑다. 큰 건물은 토요코인 히타카츠다.
옆으로도 해수욕장이 있는 듯.
감탄만 나온다. 역시 인간은 자연에 경외심을 느끼면 오래 인상에 남는다.
토노사키(殿崎) 쪽
차로 가니 3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러일 우호의 언덕(日露友好の丘)있다.
러일전쟁 당시 쓰시마해전에서 러시아 병사를 구해줬다고 한다.
쓰시마부터 세계를 사랑하는 것 처럼..
그 앞의 경치도 멋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비석이 쓰시마해전 기념비다.
쓰시마해전 기념비로 간다.
새로 만든 쓰시마해전기념비
1905년에 있었던 쓰시마해전기념비. 일본에서는 일본해해전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은혜의 바다 의가 높단다.
메이지 44년에 만든 원래 비석은 많이 낡았다.
러일위령의 비
쓰시마해전 러시아 상륙지
그 옆엔 넓은 헬기장도 있다.
러일평화우호의 언덕 - 토노사키. 쓰시마해전 100주년을 기념해서 2005년에 만들었다.
아무래도 전쟁보단 평화가 좋다.
평화로운 바다.
평화로운 바다가 지속하면 좋겠다.
토노사키 국정공원
곶으로 더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부지런히 대마도 둘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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