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이제 다시 서울로 가야 한다. 서울로 갈 때는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비행기를 이용한다.
오랜만에 온 여수공항이다.




여수공항은 여수와 순천 사이에 있는데, 대중교통이 발달한 편은 아니라 자가용을 많이 이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은 항상 붐빈다.

여수공항 주차장은 요금은 회차 10분은 무료이고, 기본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이다. 하루 최대 5000원이다. 무인결제를 시행하여 24시간 운영한다.

그럼 여수공항의 대중교통을 알아본다.

우선 택시. 여수 택시 기본요금은 3300원이라고 한다. 지금은 올랐을 수 있다. 택시를 타고 여수공항에서 여수시청까진 약 1만 원 정도 나온다. 공항 앞에 택시가 항상 줄 서있으니 택시가 없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음은 버스다. 여수공항 도착층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사실 버스가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다. 여수버스는 34번과 35번 버스가 있다. 각각 1시간에 1대 정도 다닌다.

그리고 순천버스도 96번과 960번 버스가 다닌다. 마찬가지로 한 시간에 1대정도 다닌다.

그럼 이제 공항으로 들어가보자. 여수에서 서울/김포는 하루에 아시아나항공 2번, 진에어가 1번 운행한다. 여수에서 제주도 아시아나항공 2번, 진에어가 1번으로 하루에 3번 다닌다. 양양으로 하는 비행기도 있는데, 월, 수, 금, 일요일에 하루에 한 번 간다.


내가 비행기를 타러 갔을땐 전날 제주도의 폭설로 대거 지연됐다.

덕분에 여유롭게 여수공항을 둘러본다.

우선 1층 발권층과 도착층이다. 여수공항에서 운행하는 진에어, 플라이 강원, 아시아나항공이 있다.


셀프체크인 기계도 여럿 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탑승가능한 신분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도착대합실쪽을 본다.

1시간이 넘게 지연됐다.

도착하는 곳 앞에는 여수여행을 도와줄 렌터카 업체가 있다.

관광으로 유명한 여수답게 관광안내소도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호국충절의 고장, 여수!

집으로 편안하게 돌아갈 수 있게 무인 주차정산기도 있다.

도착하는 곳 옆에는 토스트 가게도 있다.

자동판매기와 신한은행 ATM, 무인민원발급창구도 있다.

이제 2층으로 간다. 2층은 출발층이다.

2층은 출발층이다. 올록볼록한 천장이 여수 바다의 파도처럼 생겼다.


2층에는 카페로 디저트 39가 있다.

여수특산물판매점도 있다. 돌산 갓김치와 여수 밤바다맥주, 김 등을 판다.

그 옆에는 작은 도서관도 있다.

2026년엔 여수 세계 섬 박람회가 열린다고 한다.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음식들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곳도 있다. 나름 잘 만들었다.

반대쪽에는 공항식당이 있다.

한식을 위주로 판다. 갈비탕 13500원, 백반 6500원, 라면 4500원이다.

이제 수속을 받는다.

수속을 받고 들어온 에어사이드. 4번 탑승구까지 있다.

남도여행의 시작, 여수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여수 진짜 좋다!

에어사이드에 들어왔는데도 더 지연됐다.

오후1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는 오후 3시가 되어야 출발했다.

김포로 가는 비행기는 보잉 737 기종이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비행기는 탑승교를 떠났다. 유도로를 지나면서 애양원과 여수공단이 보인다.

이륙하는 활주로에 들어왔다. 여수공항이 보인다. 찍고 보니 이륙하고 있었다.

이륙하더니 여수 율촌과 순천만이 보인다.

그리고 날이 안좋아 구름 위를 가더니

1시간도 안걸려 서울이 보인다.

약 1시간만에 김포에 도착했다.

설 연휴 끝, 일상 시작이다.

2023년 1월 26일에 다녀온 여수공항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2.19.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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