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왔다가 묵은 괜찮은 숙소. 광주 에이치원 호텔
광주에서 모임이 있어, 호텔을 살펴보던 중에 약속 장소와 가까운 호텔이 있어서 예약했다.
약속 장소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옛 무등야구장이다. 야구 관람 약속이다.
나는 야구를 즐겨보지 않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경외감을 느낀다.
팀은 이기는 팀이 내 팀이지. 그래야 정신에 이롭다.
암튼 야구 관람에 앞서 미리 체크인 한다.
나는 광주역에서 갔는데, 광주역에서 에이치원 호텔 인근으로 가는 버스가 많으니 편리했다.
광주 종합터미널인 유스퀘어에서도 가까우니,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버스에서 내려 지나온 철길을 건너면

바로 광주 에이치원 호텔이 나온다.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 외관부터 깔끔하다.

호텔 바로 앞에는 넓은 주차장도 있다. 알고보니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다고. 게다가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치원 호텔은 별이 3개다. 광주 우수숙박업소에도 선정이 되었나 보다. 믿음이 간다.


그리고 로비로 들어갔는데, 로비 사진이 이거 뿐이다. 이런.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게 대해 준 기억은 난다.

컴퓨터와 간단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역시 비즈니스 호텔.

나는 3인 실을 예약했는데, 8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엘레베이터에 있던 안내.
1층은 로비, 2층엔 식당이 있다. 13층엔 루프탑과 수영장이 있다는데, 안가봤다.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복도를 따라가면

방이 나온다.

그럼 간단하게 방 소개.

3인실이라 그런가 넓고 좋다.

냉장고에는 무료로 주는 물도 있다.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차와, 커피포트도 있다.


3인실인데, 침대는 더블하나, 싱글하나 있다.

침대와 침대 사이에 있는 전자기기로 방을 조종할 수 있다. 세상 많이 신기하다.

전화기는 티비 옆에 따로 있다.

티비 아래엔 공기청정기도 있으니, 필요하면 써도 된다.

가운도 3개,

슬리퍼도 3개 있다. 만족스러운 부분.

그리고 화장실.

세면대에는 비누와 기본적인 화장품이 있고,

칫솔도 3개 준다.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

화장실과 샤워실도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도 모두 있었다.

그럼 이제 쉬어볼까. 룸서비스도 슥 보지만, 절대 시키지는 않는다.

그리고 경치 구경. 동암고가차도가 보인다.

야구장과 무등산도 보인다. 호텔에서 챔피언스필드까진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사실 삭막한 도시 같지만, 밤이 되면 나름 화려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조식
기억에 숙박자는 1인당 14000원으로 기억한다. 양식과 한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의 선택은 한식.
조식은 전날 저녁 9시까지 말해야 한다.

아침 식사시간은 7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식당은 2층에 있는데, 규모가 크진 않다. 여러 음향기기도 있네.

기본적인 것은 알아서 먹을 수 있다.




한 사람당 음식을 준다. 한식은 미역국이 나왔고, 양식은 빵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에 광주에 야구보러 올 일이 있으면, 또 이용하고 싶은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3년 8월 17일에 다녀온 광주 에이치원 호텔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23.10.16. /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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