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화엄사 성지순례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여수로 돌아왔다. 원래대로라면 기차에서 내리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하나 반대로 여천역에서 기차를 타는 것처럼 글을 쓴다.
관광의 도시 여수에서 KTX가 정차하는 역이지만, 관광객이 여천역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여천역은 원래 여천시내, 현재 여수시청과 가까운 곳에 있었으나 2012년 여수 엑스포와 함께 전라선 선형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시내와는 먼 곳으로 이사했다.
지금의 여천역 주변엔 아무 것도 없다.
시내와 멀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
요금은 무료회차 10분이고, 기본 30분 500원에 10분당 200원이다.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전라선의 끝으로 가는 역이기에 여기서 전라선 복선이 끝난다.
바뀌기 전의 여천역은 아담했는데, 크고 웅장해졌다.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자. 매점으로는 코레일의 편의점 스토리웨이가 있다.
들어가면 바로 승차권을 살 수 있는 발매기가 있다.
그 안에 매표소도 따로 있다. 대합실도 겸한다.
무궁화호에서 KTX까지 전라선의 거의 모든 열차가 여천역에 정차한다.
하루에 3대만 빼고.
그럼 이제 열차를 타러 가보자. 1,2번 승강장은 서울(용산)방면으로 올라가는 쪽이고, 3.4번 승강장은 여수방면이다.
여천(Yeocheon, 麗川)역
여천역 행선판.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묶어두었다.
2023년 1월 25일에 다녀온 여수공항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2.20.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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