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광주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야한다.
무안공항과 통합 논의가 있어 이제 없어질 수도 있는 광주공항을 이용한다.
군공항 이전 문제로 무안공항과의 통합이야기가 지지부진한 것 같지만, 언제 다시 광주에 비행기를 타고 오겠어. 일부러 비행기를 이용해 서울로 간다.
사실 광주공항은 예전엔 국제선도 다닐만큼 이용객이 많은 공항이었는데, 무안공항이 생기고,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
과거의 영광은 무안공항으로 주었다고 해야할까.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면 솔마루시티인가하는 신도시가 생긴다고.
광주공항은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을 이용하면 가깝다. 도보로 약 10분도 안걸린다. 2번 출구로 나가면 되네.
광주공항이 없어지면 주변 지명이나 풍경도 많이 바뀔테니 기록으로 남겨둔다.
광주공항은 뭔가 단조로운 매력이 있네.
송정97과 송정100번이 다니는 공항.
마침 송정97버스가 공항에 있네
광주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 관광안내도.
오매나. 광주시티투어도 있네. 지방 공항이나 역이 활성화 되려면 이런 시티투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자체도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곳을 잘 연결해야 하는데.
또 인근 도시로도 연결편이 늘어나야 하는데, 광주엔 나주로 가는 버스 나주 161번 버스가 있다. 30분에 1대씩 있으니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광주공항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광주지하철 1호선. 2호선도 예정되어 있고, 곧 1단계 구간이 개통한다.
대도시답게 광주공항 앞에는 택시도 많이 있다. 광주 택시 기본요금은 3300원이네. 요즘 같은 시대에 바가지가 있겠나..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을 위한 주차장.기본 30분 500원이다. 평일은 하루에 9000원,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은 1만원이다. 광역시의 공항답게 주차장이 여유롭진 않을 것 같다.
그럼 이제 공항으로 들어가볼까. 대중교통이 아쉬운지 지하철 노선도가 다시 나온다. 넘어갈까 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역명이 보여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송정리 역은 광주송정역으로 바뀌었다. KTX 견제하나.
들어가면 1층에 도착층이고, 탑승수속하는 곳도 같이 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신분 검사를 해야하니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있다.
ATM이나 렌트카 회사도 있으니, 편의시설은 1층에 다 있다.
그리고 탑승수속하는 곳.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을 비롯 티웨이, 제주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 카운터가 있다. 여기서 아시아나만 김포로 가는 노선이 있고, 나머지는 전부 제주도로 간다. 물론 국제선은 무안공항으로 다 이전했다.
나는 김포로 가니 아시아나에서 수속을 받았다. 참고로 국내선에는 액체류 반입이 가능하다.
그럼 이제 2층으로 가서 비행기타러 가야지.
2층은 세월의 흔적이 더 느껴진다.
그래도 시설을 둘러보면 커피베이가 작게 있고, 영광 모싯잎송편을 파는 가판대가 있었다.
그리고 예향의 도시 호남답게 미술 전시? 판매?를 하고 있었고, 그 끝엔 편의점이 있다.
그럼 이제 김포로 가볼까.
수속과 보안검사를 마치고, 탑승장에 왔다. 탑승구는 5개로 단촐한 편
광주공항은 군공항도 겸하고 있어서 비행기나 활주로 사진을 못찍는다. 그래서 다음 사진은 하늘 사진.
순식간에 이륙한 비행기는 파란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여긴 어디쯤이려나.
그리고 건물들이 보이더니 한강과 구로기지가 보이네.
이제 서울에 다 왔다.
비행기를 타는 건 언제나 즐겁다. 이제 광주엔 언제 가려나.
2024년 6월 23일에 다녀온 광주공항 글을 마칩니다.
모든 항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8.26. 빈빈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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