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나고야 여행 1일 차 - 노리타케 정원, 노리타케 이온몰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다. 급히 들어온 이온몰에는 식당가가 있었다.

노리타케 이온몰 푸드코트

그중에서 나의 선택은 함박스테이크. 가게 이름이 좀 특이한데, 너의 함바그를 먹고 싶어(君のハンバーグを食べたい), 줄여서 키미한(キミハン)이다.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서 가져온 이름일 것이다.

노리타케 이온몰 푸드코트

 

 

 

장난스러운 이름에 발길이 간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들어가면 자신들이 얼마나 좋은 쌀로 직접 도정하여 밥을 만드는지 알려준다. 나는 미야기현 쌀을 먹었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들어와서 보니 직접 가마솥에 밥을 해서 정성스럽게 담아 주신다. 밥도 맛있었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밥

식당 내부는 안쪽까지 자리가 있어 꽤 넓은 편이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함박스테이크 가격은 1500엔 대로 적절한 수준이다. 한류비빔함바그도 있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메뉴판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메뉴판

나는 대표 메뉴인 트러플데미글라스함바그를 시켰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함바그

전체 구성은 밥과 된장국, 함바그를 기본으로 준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함바그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함바그

J는 유자를 갈아 넣은 함바그를 시켰다.

노리타케 이온몰 키미한 함바그

맛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지금, 나고야에서 먹은 음식을 생각하면 가장 늦게 생각나는 음식이다. 푸드코트에서 먹어서 그런가?

 

그럼 배도 부르니 노리타케 이온몰을 구경한다. 우선 인근의 푸드코트를 보면 나고야 커피의 대명사 코메다 커피도 있다.

노리타케 이온몰 코메다 커피

일본스러운 무인양품도 있다.

노리타케 이온몰 무인양품

그리고 노리타케 이온몰이 유명한 이유는 츠타야 서점 때문이다.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

츠타야는 서점인데,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는 한 벽을 책장으로 채운 것으로 유명하다.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

사실 반쪽 위는 거울이다.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

사진촬영 금지라고 적혀있지만, 일본인들도 사진 찍는 곳이다. 조심히 찍자.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

서점도 구경한다. 코난과 함께한다면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겠다.

노리타케 이온몰 츠타야

시간이 늦었으니 이제 숙소로 들어가야지. 밖으로 나오니 완전히 컴컴해졌다.

노리타케 정원 야경
노리타케 정원 야경

나고야역까진 걸어간다.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노리타케 정원 안녕~

노리타케 정원

걸어가는 길에 만난 루미나르.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한 아름다움이었다. 내 사진 실력이 부족한 건가..

나고야역 루미나르
노리타케 정원 야경

부지런히 걸어 나고야역에 왔다. 짐을 찾고, 숙소로 가야지. 지하철 나고야역에서 간다. 숙소는 지하철 사쿠라도리선 히사야오도리 역 근처에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고야메시를 광고한다. 차근차근 다 먹어주마.

나고야 지하철 사쿠라도리선

일단은 숙소로 가야지.

나고야 지하철 사쿠라도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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